서울·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`사상 최고`

2월 서울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률 80%
수도권 아파트 및 빌라 수요 지속
  • 등록 2021-03-02 오전 8:51:37

    수정 2021-03-02 오전 8:51:37

서울 시내 아파트 등 건물.(사진=노진환 기자)
[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] 서울·수도권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.

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 45건 중 36건이 낙찰돼 낙찰률이 80.0%를 기록했다. 10채 가운데 8채꼴로 낙찰된 것이다. 법원경매에 나온 서울아파트의 월간 기준 사상 최고 낙찰률이다.

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2월 낙찰률도 74.7%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.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통상 40∼50%다. 하지만 작년 10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.

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빌라(다세대·연립주택) 낙찰가율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 빌라 평균 응찰자 수 역시 2월 서울 4.4명, 수도권 5.2명으로 각각 5개월, 4개월째 증가했다.

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(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) 여파로 경매 진행이 여의치 않고 진행 물건도 줄어들자 적극적으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.

또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도 여전히 큰 것으로 풀이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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